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교수와 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대구지방경찰청(청장 김상운)과 함께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잇달아 펼쳤다.
이 대학교 안경광학과와 경찰청 보안과는 30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동안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부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탈북민 안경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정영, 서정익, 진완규 교수와 학생 6명은 탈북민 92명에게 시력검사를 하고 맞춤 돋보기 및 선글라스 증정 시간을 가졌다.
경찰은 이날 사업에 탈북민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사업지원을 했다.
대학과 경찰은 시력검사를 토대로 대학 및 동문 안경원에서 안경을 제작한 후 개인에게 전달해 줄 계획이며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탈북 민들에게는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안경광학과 이정영(53) 학과장은 “많은 분들이 좋아하셨는데 여러 여건상 안경을 갖기 힘든 분들에게 소중한 선물을 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사업을 함께 진행한 경찰청 보안1계장 박광수(48) 경정은 “경찰청은 탈북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며 “지역사회가 이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디지털산업디자인과는 강북경찰서 동천지구대와 함께 4월 29일 북구 학정로 42길 6-35일대에서지역 환경조성사업을 펼쳤다. 이곳은 구암동 가구골목 이면도로로 평소 생활폐기물이 널려있어 범죄발생의 우려가 있었다.
계재영 학과장을 포함한 교직원 7명과 학생 40명은 오전 8시부터 골목 벽화 사업을 펼쳤다.
이날 강북경찰서 박효식(총경) 서장, 동천지구대 김진한(경감) 대장을 포함한 경찰관과 구의원, 자율방범대원, 호순이 봉사단원들은 직접 벽화사업을 돕고 주위 환경조성사업을 전개했다. 사업에 필요한 재료비와 식대, 간식비 등은 생활안전협의회에서 지원했다.
늦은 저녁시간이 되자 400M가 넘는 벽이 밝은 그림들로 가득 찼다. 환경조성사업이 끝난 이후 지역주민들이 좋아 할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유치원생들이 방문할 정도로 지역의 명소로 탈바꿈됐다.
계재영(58) 학과장은 “학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화합해서 봉사활동 자체가 즐거웠는데 지역 환경이 크게 개선돼서 더 기쁘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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