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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영관 기자 = 롯데제과의 죠스바, 왕수박바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어린이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롯데제과는 지난해 스크류바가 업계 최초로 식약청으로부터 어린이기호식품 품질인증을 받은데 이어 일명 죠크박으로 불리는 80년대생 인기 빙과 3종이 모두 인증을 받게 됐다.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제도는 각종 화학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영양을 고루 갖춰 안전하게 만든 제품에 대해 식약청에서 선별해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해 3월 발효된 어린이 식생활안전특별법에 따라 시행됐다.

인증심사의 대상 기업은 모든 제품을 HACCP 인증을 받은 공정을 통해 생산해야 하며, 열량 포화지방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 해당 제품은 단백질, 비타민, 식이섬유 등 주요 영양소가 천연원료를 통해 충분히 함유돼 있어야 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죠스바, 왕수박바, 스크류바 등 3종 빙과제품은 매년 수백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빙과시장 대표 제품”이라며 “80년대에 선보여 지난 5월까지 팔린 이들 제품의 개수를 보면 스크류바 20억개, 죠스바 15억개, 왕수박바 10억개 이상에 달한다”고 밝혔다.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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