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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는 박동균 교수(왼쪽 첫 번째). 사진=대구한의대학교 제공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는 지난 26일 오후 구미시 종합비지니스지원센터에서 열린 '2017년도 대한지방자치학회 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박동균 교수는 위기관리 및 치안행정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서 20년간 교수생활을 하면서 우수한 연구업적과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다양한 정책대안 제시 및 논문 발표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한 결과 대한지방자치학회로 부터 공로상을 수여받았다.

박동균 교수는 공로상 수상에 이어 학술대회에서 '안전한 구미시 만들기를 위한 위기관리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박동균 교수는 “구제역과 같은 재난대응에 있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가진 지방자치단체의 위기관리 역할과 책임을 매우 중요하다”면서 “초동대응, 컨트롤 타워의 확립, 위기대응 기관간의 네트워크 형성 등 실제 상황에 대비한 교육 및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지방자치학회와 구미시가 공동주최하는 학술대회로 '신정부출범에 대비한 구미시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10개분과로 나뉘어 발표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박동균 교수는 한국치안행정학회장, 한국경찰연구학회장, 국가위기관리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가위기관리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대한지방자치학회는 전국 100여개 대학 500여명의 행정학과 교수들이 활동하고 있는 학회로 한국연구재단의 한국지방자치연구 논문집을 년 4회 발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행정 및 지방자치 분야의 대표학회로 평가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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