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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순 도의원, 도민의 날 제정 공청회 개최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17-05-26 11: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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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0만 돌파 시점도 10월의 특정일 동시 기념

NSP통신-25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박재순 경기도의원이 주최한 도민의 날제정 공청회가 개최됐다. (경기도의회)
25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박재순 경기도의원이 주최한 도민의 날제정 공청회가 개최됐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박재순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이 주최한 도민의 날제정 공청회가 25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공청회는 2차례에 걸친 전문가 간담회와 올 1월 경기도홈페이지를 통해 보름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31개 시·군 관계자와 전문가가 모여 최종 도민의 날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지훈 경기학연구센터 연구부장은 “도민의 날이 역사성을 담고 있고 도내 각 시·군을 결집할 수 있는 날이 돼야 한다”며 “여론조사 결과 인구 1000만명 돌파일 이었던 11월 1일이 가장 응답이 높았지만 사실 통계발표일이 1일자 이기 때문에 11월 1일 처음 공표된 것일 뿐 실제론 10월의 어느 특정날 돌파했을 것으로 경기도란 명칭이 처음 등장한 고려 현종 1018년을 동시에 기린다는 점에서 10월 18일을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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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갑 경기대 교수는 “역사성을 담는 의미 있는 날이 선정돼야 도민의 날이 전 경기도민을 기속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수원이 강조되면 타 시군이 소외되고 광해군이 경기도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대동법도 역사학계에서는 성공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는 만큼 객관적인 여론조사 결과를 존중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박재순 의원은 “그동안 도민의 날을 선정하기 위해 충분한 논의를 해 왔다고 본다”며 “그동안의 추진 경과를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에 모두 보고 드리고 조속히 도민 모두가 함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기념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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