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영관 기자 = 국내 최대의 치킨축제로 꾸며지는 ‘2010 치킨 페스티벌’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Hall B1(구 인도양홀)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시식행사, 요리강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돼 있어 치킨을 사랑하는 일반 참관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2010 치킨 페스티벌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의 치킨 축제답게 먹거리 행사도 풍부하다. 28일과 29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참가업체와 참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치킨 파티가 2회에 걸쳐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하림, 마니커를 비롯해 배상면주가, 농심, KFC 등에서 자사 제품을 제공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참가업체의 시식메뉴도 다양하다. 하림은 닭가슴 카나페, 닭고기 주먹밥, 닭으로 만든 핫도그를 시식메뉴로 내놓았다. ▲마니커는 치킨너겟, 핫 스파이스 윙, 삐요삐요 팝콘치킨 ▲올품은 닭정육소금구이 ▲한강씨엠은 디디치킨(후라이드 치킨) ▲한일팜스는 열불닭, 점보닭다리, 치킨교자 등을 시식메뉴로 제공한다.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는 ‘2010 뜨는 웰빙 닭고기 요리 시식회’를 통해 신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닭요리, 한식 세계화의 닭요리라는 두가지 테마로 닭살 파스타 샐러드, 닭불고기 라이스쌈, 닭살 궁중 떡볶이 등을 동우의 후원으로 1만5000명 분이나 제공한다.
치킨 페스티벌답게 닭띠를 우대하는 행사도 있다. 닭띠인 참관객이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조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닭띠는 다 모여라’, ‘닭띠가 왕입니다요’ 이벤트는 부대행사장에서 진행된다. 눈을 감고 닭을 시식한 후 닭요리의 부위를 맞추면 선물까지 주어지는 게임인 ‘눈감고도 먹는 닭’ 이벤트는 BBQ의 후원으로 매일 이뤄진다.
닭에 관한 퀴즈를 하나하나 풀어 상품에 도전하는 ‘도전 골든 닭’은 가족, 연인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올품은 다트게임을 통해 에코백, 친환경수첩, 삼계탕 등을 제공한다. 하림은 다트게임, 투호게임 등을 통해 자사 제품을 참가자에게 선물한다. 이외에도 ‘닭살 커플을 찾아라’, ‘피칭다트’, ‘주사위 던지기’ 등의 게임이 치킨페스티벌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 내에는 ‘치킨 뮤지엄’이 문을 열어 한국인들이 닭과 함께 한 문화를 볼 수 있어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전 이벤트로 진행된 UCC공모전, 블로거의 레시피 대결인 ‘닭판짓기’의 수상작도 전시된다.
2010 치킨 페스티벌 참가문의는 페스티벌 사무국(02-6002-745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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