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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분기 영업이익 서프라이즈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5-23 08:50 KRD7
#현대차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신정부의 출범으로 국내 대기업들의 지배구조 개편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는 이사선임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등 그동안 꾸준히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해 왔던 상법개정안이 발의되어 상정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특히 최근 신정부의 관련된 인재 기용은 이러한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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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거론되고 있는 상법개정안들이 실효성을 갖게 되면 대기업집단은 지주사 전환에 있어서 큰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러한 정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면 단기간 내에 현대차그룹에서는 이에 대한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국내 주요 대기업 집단 중 유일하게 경영권 승계와 순환출자, 지주사 전환이 맞물려 있는 상태이며 특히 지주사 전환을 통해야만 기존 순환출자 해소가 가능한 것으로 예상된다.

유지웅 이 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에 현대차가 기록한 영업이익은 1조2500억원이나 일회성으로 발생한 리콜비용을 제외하면 1조4500억원을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증익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최근 4월에 기록한 현대차의 판매대수를 점검해 보면 2분기에는 충분히 1분기와 같은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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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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