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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배 한국계육협회 회장

[서울=DIP통신] 강영관 기자 = “2010 치킨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산 닭고기의 우수성을 제대로 알리고 육계계열화 생산업체들과 관련업체들의 교류의 장이 될 수 있게 만들겠다”

국내 백색육 닭고기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서성배 계육협회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협회는 일반소비자와 육계농가, 업체 등이 서로의 이해관계를 조절하고 구심점 역할을 담당해 안전하고 맛있는 닭고기가 생산 공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28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0 치킨 페스티벌’은 그러한 협회 노력의 일환이다.

서 회장은 “닭고기는 저지방,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과 고단백 등 3저1고의 우수한 식품”이라며 “이에 선진국에서는 닭고기 등 이른바 백색육이 돼지고기, 소고기보다 더 선호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번 2010 치킨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산 닭고기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요리 강좌와 시식회를 동시에 진행해 다양한 닭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통닭 위주의 소비에서 닭가슴살, 닭다리 등 부분육으로 넘어가는 단계”라며 “이번 페스티벌에서 닭요리의 다양함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임으로써 국내 닭고기 시장이 보다 성숙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번 페스티벌 이외에도 책자발행, 팸플릿,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닭고기의 올바른 정보 전달과 이미지 개선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HACCP강화, 닭고기 포장유통 등 품질과 위생에 관련한 제도에 대해 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 회장은 “협회는 국내산 닭고기의 우수성 및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환기시켜 닭고기 소비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계육협회가 주최하는 2010 치킨 페스티벌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기업과 소비자가 일대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국내산 닭고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닭고기 전문회사, 치킨프랜차이즈, 닭요리 전문점, 소스 및 포장재 관련 업체가 대거 참여한다. 또 시식회, 요리강좌,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기획돼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기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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