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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활성화 위해 대주바이오와 협약 체결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5-17 12:03 KRD7
#대구한의대 #대주바이오

기업과의 채용 약정을 통한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

NSP통신-(사진=대구한의대학교)
(사진=대구한의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PRIME사업단은 지난 12일 대학본관 창의세미나실에서 학생들의 채용약정 기반과 지역 K-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주바이오와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공동 프로젝트 추진, 연구개발 및 기술지도 협력, 시설 및 장비활용을 통한 개발 제품의 산업화 추진,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강사 참여,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 등에 관한 협력, 상호 교직원의 직무연수 등에 관한 협력, 정보 교환 및 산학협력 사업 협력,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 보은에 소재하고 있는 대주바이오는 동물용 사료와 애완동물용품, 동물의약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바이오전문 기업으로, 최근 애견산업의 급격한 성장에 맞춰 동물용 사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용 화장품 관련 용품을 생산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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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바이오 이강식 사장은 “우리 기업은 급성장하는 애견용품 시장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까지 담당하는 국내 몇 안되는 기업으로, 대구한의대의 우수한 화장품기술을 접목해 애견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PRIME사업단과 대주바이오는 PRIME의 일환으로 채용약정형 기업연계 모듈형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약정형 기업연계 모듈형 캡스톤디자인은 기업이 원하는 기술을 사업단에서 연구 개발 후 기업에 이전하는 사업으로, 기업은 현장의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멘토링하고, 참여한 학생들은 기업이 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

대구한의대 PRIME사업단은 이 사업을 통해 2016년도에만 10건의 기술이전과 3명의 학생이 기술이전 한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성화 PRIME사업단장은 “대학은 화장품 및 바이오 기업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기업이 원하는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이렇게 양성된 인재들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큰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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