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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안, 길병원 공동개발 ‘고속제세동기’ 2천만 달러 수출 기대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7-05-17 11: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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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라디안은 가천길병원과 가천의료기기 융합센터와 공동 개발한 고속제세동기(Heart Guardian)로 올해안에 약 2000만 달러어치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고 17일 밝혔다.

라디안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 제품으로 약 1000만달러의 수출 수주 실적을 올렸으며, 연내에 추가로 1000만달러의 수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산자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개발된 이번 고속제세동기는 심장이 멈춘 응급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대체할수 있는 의료기기다.

NSP통신- (라디안)
(라디안)

이 제품은 ‘이중 고압방전 래더회로를 이용한 안정 고속 자동심장충격기 개발’로 가천대(임준식 교수)와 길병원 응급의학과(연구책임자 양혁준 교수)와의 산, 학, 병원 공동 연구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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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품 상용화를 위해 가천대는 라디안에 기술이전으로 기존 타사 제품에 비해 안정적이고 반응 속도가 빠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라디안은 R&D 역량과 투자를 집중해서 짧은 시간 내에 제품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기여했다. 또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은 제품에 대한 임상적 조언, 평가 및 동물 실험을 통해 제품 평가 및 업그레이드에 힘을 보탰다.

김범기 라디안 대표는 “정부의 지원과 함께 대학과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기술력 지원과 임상테스를 통해서 세계적인 자동심장충격기 제품이 나올 수 있었다”며 “기업의 다양한 판로개척으로 국내를 뛰어 넘어 세계 속에 한국 의료기기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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