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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나눔사업 자료 사진. (의왕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의왕시가 2016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1004 나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2016년 12월말 기준 1004 나눔사업에 참여한 시민은 1053명으로 매월 770만원의 후원금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고 있고 지금까지 약 1억4000만원이 모금됐다.

의왕시 1004 나눔사업은 2016년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후원금 모집으로 시민들의 참여가 점차 늘어나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각 동별로 1004 나눔사업으로 모금된 후원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쓰여지고 있다.

의왕시가 지속적인 노력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의왕시에는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조차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이 2208 가구 2814 명에 이른다.

이 중 1087가구 1322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통해 중위소득의 30%까지 소득 보전이 되고 있지만 그 외의 저소득층은 부분적인 현물 지원만 받는 것에 그치고 있다.

그 동안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이 좀 더 확대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 추진된 사업 중 하나가 1004 나눔사업 이다.

이 사업은 의왕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구좌 당 1004원이 후원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다.

시 관계자는 “나누는 작은 정성이 모여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며 “내 이웃을 돕는 마음으로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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