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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분기 화재 7%↓, 재산피해 14%↓감소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5-08 11:22 KRD7
#경상북도 #경북소방본부

취약시기별 맞춤형 소방안전대책, 찾아가는 도민 소방안전교육 주효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지난 연휴기간 동안 상주 사벌면과 영덕 영해면 산불발생에도 지난 1분기 경북도내 화재발생 건수와 재산피해가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올해 1분기 화재발생 현황 분석 결과 화재건수는 861건으로 전년도 대비 6.8%(63건), 재산피해는 62억9500만원으로 14.4%(10억5800만원) 각각 감소했다고 밝혔다.

화재건수는 비주거 34.1%(294건), 주거 31.6%(272건), 야외 14.1%(121건), 자동차 철도 12%(103건), 임야 7.9%(68건) 순으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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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거시설 중에서는 기타건축물 22.8%(67건), 공장 16.7%(49건), 창고시설 15.7%(46건), 동식물시설 14.3%(42건), 음식점 9.5%(28건) 순으로 발생했다. 주거에서는 단독주택에서 84.2%(229건)가 발생했다.

발화요인별로는 부주의 53.3%(459건), 전기적요인 14.9%(128건), 기계적요인 12.4%(107건) 순이며 재산피해는 62억9549만5000원으로 전년대비 14.4%(10억5798만9천원) 감소했다. 부동산은 전년대비 0.4%(1288만1000원) 증가했고 동산은 25.7%(1억708만7000원) 감소했다.

장소별로는 주거 49.5%(31억1600만원), 주거 34%(21억4100만원), 차량 11.8%(7억4100만원), 임야 2.8%(1억7500만원) 순으로 발생했다.

화재발생건당 재산피해는 판매시설 7839만4천원, 교육시설 6108만9천원 창고시설 4059만7천원, 운동시설 3316만4천원, 일반 업무시설 2563만9천원 순으로 발생했다.

판매, 교육, 창고, 운동, 업무시설은 화재 발생 시 피해액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며, 판매?창고 등의 경우 초기진화 실패 시 대규모 재산피해를 야기해 초기에 소방력을 집중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됐다.

발화 요인별 재산피해액은 미상 34.4%(21억6700만원), 부주의 24.8%(15억6000만원), 전기적요인 20.2%(12억6900만원), 기계적 요인 10.8%(68000만원) 순으로 발생했다.

우재봉 경북소방본부장은 “화재건수와 재산피해가 전년대비 각각 감소한 것은 취약시기별 맞춤형 소방안전대책 추진과 직접 찾아가는 도민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라고 평했다.

이어 “화재분석을 통한 장소 및 원인별 맞춤형 안전대책과 소방안전교육, 이동안전체험차량 지역별 순회교육 강화, 홀몸노인?장애인 등 화재취약 가구 기초소방시설 보급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화재발생을 사전 예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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