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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 남양초등학교(교장 김점숙)는 지난달30일 제39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7 경북북부예선(예천 제16전투비행장)대회에 3명의 학생이 참가해 본선대회 진출(이승준, 1학년)귄을 따냈다.
울릉도라는 지리적 특성상 다양한 체험을 하기에는 불리한 여건이지만 창공을 향한 꿈을 펼치는 데에는 섬이라는 특수한 여건도 장애가 되지 않았다.
대회 결과 초등 고무동력기 1부에 3명이 참가해 이승준(1학년)학생은 1차시기에서 1분 30초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동상을 수상해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예선에서 주어진 4장의 티켓을 놓고 예천, 문경, 영주등 북부지역 초등학생 70여명의 학생이 치열하게 경쟁했다.
본선대회는 오는 9월 9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다.
이날 대회 관계자들은 그동안 열린 대회에서 울릉도 학생이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많은 관심을 보였다.
대회에 참여한 3학년 이동현 학생은 16전투비행단 단장과 개시비행 행사에 참여해 각종 식전행사(군악대공연, 의장대공연, 블랙이글스 에어쇼관람)를 즐겁게 관람했다.
남양초등학교 김점숙 교장선생은"도서 지역학교의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계기가 됐다"며"학생들이 꾸준히 노력해 본선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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