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방송인 권영찬이 ‘어린이 날’을 맞이해 나눔실천으로 훈훈함을 전해준다.
4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권영찬은 오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올림픽공원에서 한부모가정의 부모와 자녀 100여 명을 초대해 진행되는 ‘한부모가정 어린이날 축제’에 쿠키와 케익, 피자, 버거 등 총 300인 분의 통 큰 점심과 간식을 후원한다. 또한 준비한 후원금도 전달한다.
또 이날 행사에 두 아들과 함께 직접 참여해 재능기부하며 레크레이션 진행과 ‘2017년 한부모가정이 기적의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미니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로 15회 째를 맞아 열리는 ‘한부모가정 어린이날 축제’는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회장 황은숙)가 매년 5월 5일 가정의 달과 어린이 날을 맞아 외롭고 쓸쓸한 한부모가정 부모와 자녀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한 때를 선물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후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실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한부모가정 아동 그림그리기 대회, 레크레이션, 친교의 시간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진행된다.우수 어린이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권영찬은 “두 아들을 인공수정으로 어렵게 얻고 보니 힘든 환경의 아이들에 대한 생각과 소중함이 남다른게 사실이다. 한부모 가정의 소중한 아이들이 이날 축제 만큼은 엄마 또는 아빠와 함께 즐겁고 행복하게 즐겼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과 강연활동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 권영찬은 현재 국민대학교 문화심리사회학과에서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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