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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 자인농협 총기 강도 사건…용의자 숨긴 나머지 실탄 7발 발견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4-25 18:4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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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총기와 실탄 18발 모두 버렸다’고 진술…경찰 ‘실탄 11발 발견한 지하수 관정에서 굴삭기 이용 7발’ 찾아내

NSP통신-지난 24일 경북경산경찰서가 브리핑을 통해 공개한 A씨로부터 압수한 증거 (사진 = 김덕엽 기자)
지난 24일 경북경산경찰서가 브리핑을 통해 공개한 A씨로부터 압수한 증거 (사진 = 김덕엽 기자)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경산경찰서는 지난 20일 경북 경산 자인농협에서 총기를 이용해 은행 강도를 벌인 A씨의 주거지에서 약 700m 위치한 지하수 관정 안에서 실탄 18발 중 발견하지 못한 7발을 추가로 발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실탄 18발과 총기를 모두 버렸다”고 진술함에 따라 경찰은 A씨의 자택과 700m 떨어진 지하수 관정에서 권총과 실탄 11발을 발견하고, 나머지 7발을 추가 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A씨가 숨긴 나머지 7발도 지하수 관정에 있다고 판단하고, 이날 오후 2시 경 굴삭기를 이용해 관정 주변을 수색한 결과 관정안에 있던 나머지 실탄 7발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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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총기 출처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3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김상일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할 염려가 있고,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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