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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안성시청 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안성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주최한 올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가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주민참여 예산편성 구현을 위한 이날 회의는 2017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및 안성시 재정규모에 대한 설명, 전문가 강의,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안성시는 2017년도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계획으로 2016년 운영실적, 2017년 주민 의견 수렴, 위원회 활동 및 주민홍보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 설명에 이어 주민참여예산제도 참여방법, 사례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를 청취했다.

5월에는 주민참여 예산학교 운영으로 위원 및 시민에게 예산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직접 주민제안서를 작성한다.

오는 6월부터 7월에는 주민제안사업 접수 및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민들이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 필요하다고 느끼신 사업을 공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참여로 이루어지는 만큼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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