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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음저협, 2차 종교음악 저작권 관련 간담회 개최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7-04-21 14:35 KRD7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음저협 #불교 음악 #비대중 음악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불교음악 저작권의 현실과 문제점, 불교 및 불교음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간담회가 개최됐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윤명선, 이하 한음저협)는 지난 20일 ‘불교음악저작권에 대한 간담회 및 설명회’를 갖고 종교음악 작가들의 권익보호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NSP통신- (한음저협)
(한음저협)

지난달 말 진행된 ‘교회음악 저작권에 대한 간담회 및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허철영 한국불교음악인협회장과 곽영석 불교청소년진흥회 총장, 정부기 중앙대 교수, 황학현 봉은사 종무관이 패널로 참가했다.

또 김회경 동국대 교수, 이재석 KBS 음악감독, 최동호 불교가곡협회 총무, 강용숙 찬불가위원회 사무처장, 오해균 불교공연단체 ‘가릉번기의 소리’ 대표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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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선 한음저협 회장은 “종교음악은 신앙심을 바탕으로 탄생한 만큼 다른 음악들과는 또 다른 특수성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권리자들은 일종의 ‘열정페이’같은 ‘신앙페이’를 강요받아 최소한 생계유지에 필요한 권익마저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가 무수히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도 같은 음악인이자 신탁단체의 수장으로써 종교 음악 저작권자들의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다양한 업무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음저협은 종교 음악 등 비대중 분야의 음악의 발전을 위해 협회 내에 ‘종교위원회’(위원장 추가열)를 개설해 ‘비대중 전략팀’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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