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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AI ․구제역 최첨단 거점소독세척시설 설치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4-20 18: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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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방역시설 구축·선제 대응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안성(도드람LPC) 거점소독 세척시설을 설치해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시에 따르면 고병원성 AI와 구제역 등 악성 질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성시 일죽면 도드람LPC 도축장에서 약 1.2km 떨어진 지점에 사업비 4억8000만 원을 투입한다.

안성시(도드람LPC) 거점소독 세척시설은 오존과 자외선 소독, 소독액 분무소독 등 3단계 소독을 병행하여 바이러스를 완전 사멸할 수 있는 첨단 소독시설로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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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면 밀폐형으로 설계돼 겨울철 낮은 기온이나 소독액의 외부 누출 등의 문제가 없고 교차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출입로를 분리 및 동시에 차량 2대를 소독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타 시설과 차별화 했다.

또 집중 제어실 CCTV화면을 통하여 소독상황이 실시간 모니터링 되며 운전자는 입차 시 자동 인식된 차량 정보에 따라 전산으로 자동 발급된 소독필증을 쉽게 교부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돼지 PED 등 가축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질병 사전 예방으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첨단 소독시설의 부재로 방역상 어려움이 있어 질병 발생시마다 꾸준히 동 시설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한편 안성시는 총 2200여농가에서 547만2691두(수)(전국 3%, 경기도 14%)를 사육하고 있는 전국 최대의 축산지역으로 우제류 및 가금류 사육이 골고루 많아 매년 구제역 및 AI 발생시마다 대규모의 피해가 있어 시설의 가동을 계기로 구제역 및 AI 차단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피해액은 지난2014년 AI 88억원, 지난 2015년 구제역 ·AI 92억원, 지난해에서 2017년 AI 260억원 등이 파악됐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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