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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까

시흥시 오이도 낙조, 황혼기에 한번쯤 느낄 수 있는 평화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7-04-20 14:54 KRD2
#시흥시 #오이도 #낙조 #갯벌 #관광
NSP통신-오이도 등대전경. (시흥시)
오이도 등대전경. (시흥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시흥시에 위치한 오이도는 원래 섬이었으나 매립이 돼 육지와 이어지게 됐다.

시흥시가 경기 서부에 위치해 해질무렵 낙조의 장관은 느껴본 사람만 안다는 평화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곳을 찾는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연인이나 황혼기에 접어든 노부부 그리고 가족의 평화를 비는 가족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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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의 장관을 제대로 느끼려면 오이도를 꼭 가보라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로 그 형용할 수 없는 관경은 시간이 멈춘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갯벌을 메워 조성한 오이도 해양단지는 ‘ㄱ’ 자 형태로 조성된 횟집거리와 조개 칼국수집들이 줄을 이어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사시사철 싱싱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작열하던 태양이 구름 빚겨진 하늘을 벌겋게 물들이며 바다 수면위에 천만 이랑 금빛 비 늘 꼬리를 늘이며 떨어지는 모습을 보라 ! 누구인들 옷깃을 여미고 숙연한 마을로 들어가지 않을까

동쪽의 일출하면 정동진이고 서쪽의 일몰은 오이도다라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표현할 때도 정동진과 오이도가 많이 등장한다.

NSP통신-오이도 야경. (시흥시)
오이도 야경. (시흥시)

갯벌에는 조개채취도 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체험학습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도 부족함이 없다.

바다 한가운데를 가로지른 시화방조제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오이도는 서해바다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다의 낭만을 즐기기에는 최고의 장소다.

오이도 어시장에서는 먹음직스러운 횟감들과 조개들이 손님들을 유혹하고 갯벌에 들어가 조개를 줍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봄, 여름에도 오이도 선착장 주변에는 정박한 배들과 구경 온 사람들로 늘 분주하다.

평생 한번 느낄 수 있는 평화 그 자체를 오이도에서 느껴보라.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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