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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대구시의원, 현대적 종합장사시설 건립해야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4-17 15: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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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대구광역시의원, 17일 제249회 임시회 시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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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대구시의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이동희 대구시의원은 17일 오전 10시에 개최된 대구시의회 제249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12년 동안 수회에 걸쳐 명복공원 화장장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으나 현재까지 전혀 진전이 없음에 따라 시 관계자를 질타하고 새로운 현대적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이동희 의원은 시정질문에서"10년 전인 2006년부터 지금까지 대구시의 장사시설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을 마련해 이전 추진할 것을 수차례 촉구했다"면서"지금까지 진척이 되지 않고 있음에 따라, 명복공원 문제의 심각성을 갖고 있는지, 대구시의 향후 추진계획과 방법을 소상히 답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권영진 시장은"새로운 장소에 종합장사시설 설치는 현실적으로 장소를 찾기 어렵고 주민갈등, 지역갈등, 건립비용 등을 감안해 추진이 어렵다"며,"새로운 종합장사시설보다는 명복공원 현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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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보충질문을 통해"칠곡군 지천면에 있는 공설봉안당의 봉안여력이 만장상태에 도달하다보니 2012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에게만 봉안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시민들은 사설봉안당을 이용할 수 밖에 없어 큰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대구시와 인접한 시·군의 현안문제에 능동적으로 접근하여 대응하고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상생발전으로 현안을 풀어가기 위해서는 인내와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하면서 시장의 추진의지에 대해 질문했다.

마지막으로"장사시설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기반시설에 속하므로 기본계획을 수립해 설치․운영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기본계획조차 수립하지 않고 있는 것은 직무유기가 아니냐"고 질타했다.

덧붙여"이제라도 시장은 시민에게 시장직을 걸고 새로운 현대적 종합장사시설 건립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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