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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4월까지 말레이시아 안성쌀 200톤 수출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4-13 14:17 KRD7
#안성시 #황은성 #안성쌀 #수출 #수출가능농산물발굴

황은성 안성시장 "수출 가능 농산물 발굴,연구 개발 추진할 것"

NSP통신-11일 말레이시아 쿠알아룸푸르KMT Trading Sdn Bhd 회의실에서 안성 쌀 200톤을 연간 수출·입하겠다는 구매약정을 체결한 후 안성시 및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11일 말레이시아 쿠알아룸푸르KMT Trading Sdn Bhd 회의실에서 안성 쌀 200톤을 연간 수출·입하겠다는 구매약정을 체결한 후 안성시 및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지난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MT Trading Sdn Bhd 회의실에서 안성 쌀 200톤을 연간 수출·입하겠다는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4월까지 안성 쌀 200톤(약 4억원)을 수출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이날 체결식에는 안성시 및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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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내에서 국내산 농식품을 유통하는 업체 KMT Trading Sdn Bhd는 지난해 1월 동남아 한국 식품 수입상 연합회와 안성시 농식품 수출협약 체결후 안성농식품 수출을 위한 4차례에 걸쳐 협의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안성마춤 농협을 방문해 안성 쌀의 미질에 매료돼 안성쌀로 대체 수입 공급키로 협의한 열매가 맺어진 것이다.

NSP통신-11일 말레이시아 쿠알아룸푸르KMT Trading Sdn Bhd 회의실에서 안성 쌀 200톤을 연간 수출·입하겠다는 구매약정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11일 말레이시아 쿠알아룸푸르KMT Trading Sdn Bhd 회의실에서 안성 쌀 200톤을 연간 수출·입하겠다는 구매약정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수출되는 안성 쌀은 현지인·교민·일본인·화교 등이 운영하는 유통업체 및 식당 등에 당초 미국쌀 및 태국쌀을 수입 공급했다.

안성시는 어려움에 부닥친 국내 쌀 시장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안성 쌀의 동남아시장 개척을 위해 테스트 마케팅을 실시하고 홍보 판촉을 강화해 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베트남에서 체결된 안성 농식품 수입·판매 약정체결을 통해 베트남에 25톤 수출을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말레이시아 구매약정으로 안성 쌀의 수출 시장 다양화 및 수출 물량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올해 10대 중점 과제 중 공격적 해외 마케팅을 통한 해외시장 확대를 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면서 “안성 농산물 중 수출 가능한 농산물을 발굴하기 위해 안성시, 농협, 농업인, 전문가가 참석하는 TF팀을 구성했고 상품화 방안을 연구·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수출 전문인력을 육성 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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