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대구고 ‘학포장학회’ 20여년간 장학금 5000여만원 전달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4-12 12:39 KRD7 R1
#대구고 #학포장학회 #장학금
NSP통신-대구고 학포장학회 20여년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대구시교육청)
fullscreen
대구고 학포장학회 20여년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고등학교(교장 김재원)에는 특별한 장학회가 있다. 40여년 전 대구고등학교에 재직했던 학포(鶴浦) 홍종식(洪鍾植)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자들이 뜻을 모아 만든 ‘학포장학회’가 그것이다.

올해도 어김없이11일 오후 3시 대구고 강당에서 열리는 제 59회 개교기념식에서 3명의 학생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홍종식 선생의 부인인 곽문자 여사 등이 참석하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학포장학회는 지난 20여 년간 대구고등학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스승의 참된 뜻을 전해왔다.

G03-9894841702

학포장학회는 1972년 홍종식 선생이 대구고등학교에 재직할 당시 담임을 맡았던 1학년 8반 제자들이 선생님의 제자 사랑에 감동하여 1991년 일팔(1-8)장학회를 조직하면서 시작됐다.

2001년 홍종식 선생이 돌아가신 후에는 선생의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학포장학회’로 개칭하여 그 뜻을 이어오고 있다.

장학회는 2001년까지 대구고를 포함하여 선생이 재직했던 여러 학교에 약 9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2001년 이후에는 매년 대구고 학생 3명에게 약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6년까지 39명의 학생들이 약 4020만원의 장학금을 받아 학업을 이어갔으며, 올해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홍종식 선생의 부인 곽문자 여사, 홍종식 선생의 동료 교사, 당시 1학년 동기생 다수가 함께 현재까지도 장학회 활동을 하고 있어 그 뜻이 더욱 빛나고 있다.

대구고 김재원 교장은 “참된 교육을 실천하신 홍종식 선생의 크고 넓은 뜻을 이어받아 학포장학회가 앞으로도 우리 학교의 자랑이 되고 우리 학생들의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