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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분기 갤럭시 S8 효과 극대화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4-10 07:32 KRD7
#삼성전기(00915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전기(009150)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4725억원(YoY -8%, QoQ +10%), 영업이익은 304억원(YoY -29%, QoQ 흑자전환)으로 전망된다.

이는 현재 컨센서스 313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갤럭시 S8이 전작대비 한달 정도 출시가 지연되며 1분기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감소는 불가피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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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중국 스마트폰 업체향 카메라모듈의 공급이 활발하게 전개되어 전분기대비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4월말 출시 예정인 갤럭시 S8로 인해 올해 2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6742억원(YoY +4%, QoQ +14%), 영업이익은 669억원(YoY +341%, QoQ +120%)으로 전망된다.

카메라모듈과 MLCC를 비롯한 전 사업부에서 플래그십 모델 출시에 의한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S8 효과가 상대적으로 축소되는 올해 3분기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다. 다만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향 부품 공급이 일부 반영되기 시작하고 신규 고객사향 RF-PCB와 신규 제품인 FO-PLP 등의 매출이 개시되어 전분기대비 실적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 중국 고객사향 듀얼카메라 공급 증가로 국내 거래선 의존도가 축소중에 있고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에 듀얼카메라가 탑재된다면 현재 추정치를 상회할 수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이 본격화되는 RF-PCB와 FO-PLP는 신규 성장동력으로서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 3분기까지의 양호한 실적 흐름과 하반기 모멘텀을 감안하면 주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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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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