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3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영어 절대평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그러나 실제 결과가 나오고 나서 보니, 1등급은 7% 정도에 그쳤던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절대평가 이전의 4%에서 확연한 차이가 난 것은 아니라는 평가다.
3월 모의고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영어 절대평가의 난이도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경우에 따라서 1등급 커트라인은 5~6%까지 줄어들 수도 있다는 말이다. 평가원과 교육부가 영어 난이도를 낮출 계획이 없다는 공식 발표까지 한 상황인지라, 그 어느 때보다 영어 점수를 보장받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것이다.
평가원은 EBS 교재의 지문을 그대로 인용하는 방식의 연계 출제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EBS 교재를 내용 중심으로 외우고, 수많은 변형문제들을 반복해서 풀었던 공부 방법에 급제동이 걸리게 됐다.
영어인강 강사이자 영통 세종 프리미엄 단과학원 원장인 세븐에듀 이얼 강사는 ‘수능의 출제 원리’ 강의에서 EBS 지문을 활용하되 ‘영어’ 공부를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얼 강사는 “지문 암기가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 되어 버렸다”며, “오히려 EBS를 공부하지 않고 영어 자체를 공부한 학생들에게는 절대평가가 더 쉬운 시험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4월 학평 역시 기본적인 문장 해석 능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좋은 대비법이다”라고 강조했다.
3월 모의고사는 영어 문장 분석 능력만 있다면 답을 찾을 수 있는 75점과 문제풀이 기술 15점, 그리고 고급 독해 능력 10점으로 구성된 시험이었다. 따라서 기본 독해 능력을 기르는 훈련을 통해, 놓치는 문항이 없도록 하고, 기출 분석과 우수 문항 연습을 통해, 기본적인 문제 해결 능력부터 고급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결과적으로 수능의 출제 원리를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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