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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윤 후보가 상인의 손을 잡으며 이야기를 듣고 있다. (사진 = 더민주 김희윤 선거운동본부 제공)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광역의원 (대구 수성구 제3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희윤 후보가 6일 의정활동 3대 공약과 생활공약 5개 분야 22개의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김희윤 후보 공약 발표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임대윤 최고위원, 정기철·남칠우 전·현직 수성을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희윤 후보는 이날 수성시장 네거리와 대구은행 네거리 유세에서 “대선 이후 대구와 수성구의 발전을 위해 김부겸 국회의원과 함께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자신을 뽑아달라”며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의정활동공약으로 의정활동 기간 금융거래내역 공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윤리심사기구 설치, 주거·의료·교육·복지·문화·안전·경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책단 운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주민생활공약으로 재개발·재건축 추진, 단독·다세대주택 밀집지역 주거환경 개선, 지능형 CCTV 도입 및 확대, 우레탄운동장 친환경소재로 교체, 공영주차장 확대, 버스노선 개편 통한 지하철 환승편의성 확대 등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김희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 = 더민주 김희윤 선거운동본부 제공)

김부겸 의원은 “이 지역은 두 번이나 옛 새누리당의 비리와 구속으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데도 염치없고 안하무인으로 공천하는 당에 대해 대구시민과 수성구민이 따끔하게 혼내줘야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더민주 대구광역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사전투표일부터 일명 ‘실어나르기’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의 단속을 촉구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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