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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국회의원. (이언주국회의원사무실)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5일 이언주(더민주 광명을)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지원에 나선다는 얘기가 나와 이 의원 국회사무실과 지역사무실 등이 하루종일 불이났다.

이 의원은 탈당 결심을 하고 지역 대의원과 당원들에게 자신의 뜻을 전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6일 더불어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을 열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이 6일 탈당하면 더불어민주당은 119석 국민의당은 40석이 된다.

일각에서는 김종인 전 대표가 이 의원의 후원회장이고 이 의원을 각별히 생각하고 있어 김종인 대선후보쪽으로 가지 않느냐는 의문을 제기 했다.

이언주 의원 최측근 관계자는 “이언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김종인 전 대표가 이언주 의원 후원회장이라 선거캠프에 갈 것이라는 추측은 사실 무근이며 단지 김 전 대표와는 정치적 견해가 같아 자주 얘기를 하고 논의를 했을 뿐 동행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6일 기자회견에서 이 의원의 뜻을 직접 들어야 우리도 정확한 입장표명을 알 수 있으며 현재 의원님의 행보에 관해 뭐라 단정 지을 수 없다. 6일 탈당 기자회견과 함께 국민의당 입당을 하실지 적확히 의원님에게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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