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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미술관, 신나고 즐겁고 먹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7-03-30 17: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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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도슨트 전시관람. (안산문화재단)
도슨트 전시관람. (안산문화재단)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제종길) 단원미술관에서는 4월부터 미술관에서 신나고 즐겁고 놀고 먹고 알고 갈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들이 쏟아진다.

이번 단원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5가지로 1GO-학교 및 기관 연계 프로그램, 2GO-자연미술프로젝트, 3GO-인문학 프로그램, 4GO-전시연계 프로그램, 5GO-작품감상으로 구분해 단원미술관의 고유 콘텐츠를 활용한 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들로 마련했다.

1GO-학교 및 기관연계 프로그램은 학교 및 기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길을 묻는 미술관’과 ‘상상공장1번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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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길을 묻는 미술관’은 미술관의 전문인력과의 만남을 통해 미술관 속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청소년들이 미술관과 미술관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에 대해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상상공장1번지’는 평소 미술관에 오기 힘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특수학급, 다문화가정, 사회복지기관 등의 어린이·청소년들을 미술관에 초대하여 미술감상, 체험놀이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2GO-자연미술프로젝트는 도심에서 벗어나 미술관 속 자연에서 가족이 함께 생태, 행복, 자아 등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큰 호응 속에 진행되었던 ‘단원 숲’의 두 번째 시리즈로 올해는 ‘숲의 도시 안산’을 알리고자 ‘큰 숲 미술관’이라는 제목으로 관람객과 만난다.

‘큰 숲 미술관’은 STUDIO1750(김영현, 손진희)작가와 가족이 함께 미술관 속 자연에서 자연의 소재, 폐품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해 볼 수 있는 재료들을 가지고 기발한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모든 교육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도 작가와 가족이 함께 완성한 작품들은 상상미술공장 전시실에 다시 구성되어 관람객들과 전시를 통해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3GO-인문학 프로그램은 단원미술관의 뿌리인 단원 김홍도를 알리기 위해 단원미술관이 매년 운영하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그 동안 진행되었던 인문학 강좌에서 좀 더 확대하여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먼저, 안산시 평생학습과 지원사업인 평생교육 뿌리찾기‘단원읽기’ 인문학 강좌는 단원 김홍도를 중심으로 안산의 역사인물인 표암 강세황, 성호 이익과 함께한 옛 이야기로 안산의 문화예술 뿌리를 찾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단원읽기’ 인문학 강좌는 듣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단원미술관 기획전시 및‘단원한상’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수요일 하루, 미술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인 ‘붓’놀이야~가 있다. ‘붓’놀이야~ 는 단원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미술에 대해 알고 친해 질 수 있도록 체험교육을 통해 경험하고 알아갈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4GO-전시연계 프로그램은 전시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입체적 경험을 통해 전시주제에 대해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점심시간 또는 저녁시간을 이용해 한잔의 차와 다과를 곁들이며 큐레이터와 함께 대화하며 미술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단원한상과 아티스트 토크,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전기기간 동안 진행되는 상시체험 프로그램 등이 있다.

5GO-작품감상은 단원미술관의 전문 도슨트들이 전시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전시 도슨트의 경우 기획전시에 따라 전시 기간 중 하루에1~2회 운영되며 올해는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가 직접 전시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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