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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덕률 대구대 총장, ‘청년, 미래를 밝히는 횃불’ 주제로 특강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3-30 12:47 KRD7
#대구대 #홍덕륡

학생들에게 헬렌켈러 자서전 권하고, 특강 후 학생들과 함께 피자 먹으며 소통

NSP통신-지난 29일 홍덕률 총장이 인재양성원 입지선포식에서 입사 원생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 대구대 제공
지난 29일 홍덕률 총장이 인재양성원 입지선포식에서 입사 원생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 대구대 제공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홍덕률 대구대학교 총장이 인재양성원 입지선포식에서 학생들에게 청년시절 도전과 열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구대학교는 지난 29일 오후 6시 경산캠퍼스 향토생활관 강당에서 입사 원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양성원 입지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영복 인재양성원장의 인사말과 입사 원생 선서, 총장 특강 및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홍덕률 총장은 ‘청년, 미래를 밝히는 횃불’이란 주제로 30분가량 특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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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강에서 홍 총장은 “뜻을 세운(입지) 청년의 모습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것”이라며 “그 뜻을 이루기 위해 할 일은 미친 듯이 도전하는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환갑을 맞은 저도 인생 제2막을 위해 새롭게 목표를 세우고 항상 고민하지만, 그 열정의 뜨거움은 여러분 나이 때 갖는 것에는 비할 바가 아니다”면서 “여러분 나이에 뜨겁지 않다면 그것은 부끄럽고 무책임한 일이다”고 말했다.

또한, 원생들에게 한권의 책을 권하기도 했다. 홍덕률 총장은 “제가 수십 차례 읽었고, 제 아들에게 읽혔으며, 지인의 자녀에게 항상 권하는 책이 바로 ‘헬렌켈러 자서전’이다”며 “‘시작하고 실패하는 것을 계속하라. 실패할 때마다 무엇인가 성취할 것이다’는 그녀의 말이 항상 저 자신을 반성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NSP통신-홍덕률 총장이 학생들과 함께 피자를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대구대 제공
홍덕률 총장이 학생들과 함께 피자를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대구대 제공

홍 총장은 특강이 끝난 후에도 학생들과 함께 피자를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인재양성원 회계사준비반 김종성(회계학과 4년·26) 학생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미칠 정도의 열정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면서 “지금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회계사란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인재양성원은 5급·일반행정직 공무원, 경찰·소방공무원 등 각종 국가시험과 공인회계사, 변리사, 감정평가사 등 전문직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기숙형 학습공간으로, 매년 각종 시험에서 수십 명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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