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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개최된 2017 ‘구민안전’ 종합대책 보고회 (사진 = 대구광역시 중구 제공)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 중구(구청장 윤순영)는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해 지난 29일 구청 강당에서 2017 ‘구민안전’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중구청,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동부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안전분야 민간단체 대표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행복수호대’ 대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 중구청은 성내1동과 남산3동 지역에 범죄예방 설계기법(CPTED)을 도입한 ‘희망길 조성’사업과 행복수호대 운영,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안전문화정착, 각종 시설의 안전강화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정하고 2016년 실적과 2017년 계획을 발표했다.

각 기관 관계자들은 성폭력․가정폭력, 학교폭력, 식품안전, 자살방지, 감염병 및 가축전염병 예방, 전통시장 및 건설현장 안전, 폭염, 풍수해 및 설해, 어린이·노인 교통안전, 보행 및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가스·전기 및 승강기안전 등 각 분야별 실적과 계획을 발표하고 보완할 사항 등을 논의했다.

윤순영 청장은 “최근 지진발생 등 자연재해 뿐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각급 기관들이 협력체계를 구축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중구청은 지난 2016년에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자연재해분야 지역안전도 평가’에서 2014년부터 3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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