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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광명시 보나카페, 장애인 위한 사회적기업 우뚝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7-03-29 13:08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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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보나카페에서 장애인 청년들이 일하고 있다. (광명시)
보나카페에서 장애인 청년들이 일하고 있다. (광명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012년부터 광명시 장애인복지관과 위탁약정을 체결해 시의 공공건물에 청년 장애인들의 일자리 희망인 보나카페를 1호점에서 6호점까지 설치 운영토록 해 총 18명의 청년 장애인들이 바리스타 등으로 근무하고 있다.

보나(BONA)는 라틴어로 ‘착한’이란 뜻으로 보나카페는 착한 사람들이 만드는 착한 커피를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카페로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라 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2012년 광명시청 종합민원실에 보나카페 1호점을 개점해 청년 장애인 3명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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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13년에 광명시 여성비전센터에 2호점, 광명시민체육관내에 3호점을 개점해 각각 3명, 2014년에는 광명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4호점을 개점해 4명, 광명동굴에 5호점을 개점해 3명, 올해 2월 광명도서관에 6호점을 개설해 장애인 일자리창출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근로장애인 바리스타 중 한명은 “일할 수 있어서 너무 뿌득하고 내가 만든 커피를 손님들이 맛있게 마실 때가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시가 청년장애인들에게 일할 수 있는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해 청년장애인들이 희망과 내일을 향한 꿈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이뤄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광명도서관에 온 시민 중 한명은 “장애인이라는 편견이 없어졌다. 처음엔 약간 서먹했는데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고 커피도 가격도 너무 마음에 든다. 도서관에 책을 보러 올 때도 있지만 커피가 생각 날 때도 들리곤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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