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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누림센터, 개관 1년 복지혜택 6만명 성과

NSP통신, 윤미선 기자, 2017-03-28 11:31 KRD7
#경기도 #누림센터 #복지서비스 #유관기관 #장애인

센터건물 내 7개 장애인복지단체 협업체계 구축 11억9000만원 절감

(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해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누림센터가 개관 후 1년 동안 5만9684명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림센터는 경기도내 31개 시·군과 각 장애인 단체별로 흩어져 있는 장애인복지 사업을 하나로 모아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조정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

2016년 3월 경기도 장애인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경기도장애인복지관을 기능전환·리모델링해 본격 운영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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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등 7개 장애인복지단체가 누림센터 건물로 입주할 수 있도록 도와 장애인 복지사업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임대료와 관리비 등 총 11억9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주요 업무는 ▲장애인 관련 종합민원상담실 운영 ▲장애인복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사업 ▲민·관 네트워크 강화 및 장애인 문화·체육 활성화 사업 ▲장애인복지 유관기관 지원 사업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사업 등이 있다.

도 관계자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받기 위해 일일이 복지기관을 개별 방문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며 “누림센터를 통해 몰라서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24일 누림센터 개관 1주년을 맞이해 ‘기능전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참가 패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NSP통신/NSP TV 윤미선 기자, yms02050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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