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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30일 전후로 목포 신항으로의 이동을 준비중인 세월호가, 선체 안에 있는 해수 배출 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는 현재 목포신항으로 이동하기 전 필요한 선체 내 유성혼합물(해수, 폐유) 배출, 리프팅 빔에 연결돼 있던 와이어 제거,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 고정, 반잠수식 선박 선미측 날개탑(부력탱크) 제거(총 6개 중 4개) 등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인양팀은 목포신항으로 이동 중에 세월호 선체가 움직이지 않도록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를 고정시키는 작업을 오늘 시작해 28일까지 이틀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반잠수식 선박의 날개탑 제거를 29일과 30일경 진행하는 작업이 끝나면 30일 전후에 목포신항으로 출발한다.
이곳 진도 동거차도 해상에서 목포 신항까지는 항해거리 약 105km이고 시속 18km(10노트의 속도로 약 8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목포신항에 도착하면 약 5일간에 거쳐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를 고정하였던 부분을 분리하고, 선체 밑으로 들어가서 세월호를 운반해 부두에 거치 하면 모든 인양 공정이 종료된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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