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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사진제공=DMS커뮤니케이션즈>

[DIP통신 류수운 기자] KBS 화제작 ‘추노’OST 곡인 ‘낙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임재범이 6년만에 방송 나들이를 했다.

임재범은 지난 14일 오후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열린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 참여, 열정적인 무대와 개인기 등을 선보여 방청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오후 7시께부터 진행된 녹화에서 임재범은 그 동안 자주 볼 수 없어 아쉬움이 컸던 팬들의 성원에 보답이라도 하듯 ‘낙인’을 오프닝으로 히트곡 ‘비상’, ‘너를 위해’ 등을 연이어 폭발적 가창력으로 열창해내 녹화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또한 영화배우 로버트 드니로의 표정과 대사, 영화배우 이대근씨의 성대모사 등을 임재범의 선입견을 허무는 예상치 못한 무대매너와 재치있는 입담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임재범은 예정돼 있지 않은 앵콜송을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부르기도 했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5월초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달 23일 윤하와의 듀엣곡인 ‘사랑에 아파한 날들’의 발표를 앞두고 있는 임재범은 내달 1일과 2일 양일간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콘서트 ‘산책’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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