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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마춤쌀 12톤 베트남 수출선적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3-15 17: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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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성 안성시장 등 20여명 안성마춤 농협서 개최…수출확대 기여

NSP통신-15일 경기 안성마춤농협에서 열린 안성마춤쌀 12톤 베트남수출 선적식. (안성시)
15일 경기 안성마춤농협에서 열린 안성마춤쌀 12톤 베트남수출 선적식. (안성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안성마춤쌀 12톤을 선적하기 위한 베트남 수출 선적식이 15일 안성마춤농협에서 황은성 안성시장, 지역농협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에 따라 안성마춤 쌀은 수출확대 기여에도 한 몫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시에 따르면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날 선적식에서 “올해 10대 중점 과제 중 공격적 해외 마케팅을 통한 해외시장 확대를 제일 처음으로 꼽을 만큼 수출 확대는 중요한 시책”이라며 “안성 농산물 중 수출 가능한 농산물을 발굴하기 위해 안성시, 농협, 농업인, 전문가가 참석하는 TF팀을 구성하고 상품화 방안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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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외 바이어와 원활한 소통 및 해외 판촉 통상단을 파견하는 등 해외 박람회, 판촉전, 바이어 초청 행사 및 수출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안성 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성마춤 쌀은 지난해 5월 테스트 마케팅을 시행하고 11월 베트남으로부터 본격 수출을 시작하여 지난해 25톤의 쌀을 수출한 바 있다.

이에 베트남에서는 품질 및 밥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고 수입사인 K&K 글로벌사로부터 지속해서 수입을 하겠다는 의향을 밝힌바 있다.

한편 베트남은 쌀 생산량 세계5위, 수출량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쌀 주산 국가이기에 의미는 크다.

안성시는 쌀 수매가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수출을 통한 판로 확대 및 농가소득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또 베트남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과 쌀 수출을 위해 협상을 진행 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는 수입 쿼터량을 신청해 놓은 상태로 오는 4월중 확정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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