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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1분기 손보업계 이익증가 모멘텀 월별 실적 발표시 부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3-15 07:15 KRD7
#보험 #손보업계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과정에서 제기된 신지급여력비율 관련 자본 적정성 우려와 차보험 모멘텀 악화 가능성, 보수적인 올해 가이던스는 손보업계 전반의 주가하락을 견인했다.

현재 보험업종 PBR 밴드는 역사적 하단에 근접한 반면 1분기 실적 모멘텀은 견조하고 올해 신지급여력비율 도입 영향은 제한적이기에 단기 주가 반등영역이라 전망된다.

또한 전년 1분기 위험손해율의 기고효과를 감안시 손해율 개선 기대감이 월별 실적 발표시마다 부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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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율 레버리지가 보다 큰 2위권 손보사, 현대해상과 KB손보 등이 단기 주가 반등의 주역이 될 수 있다.

2위권사는 손해율 특히 차보험의 높은 손해율 변동성에 따라 ROE 진폭이 큰 반면 삼성화재는 전자·물산 지분가치와 배당수입을 제거한 Operating ROE가 12% 내외에서 변동폭이 제한적이다.

2위권사의 차보험 손해율 개선 사이클은 2015년~2016년 지속되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의 대폭 상승을 견인했으나 2017년~2018년 둔화가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상대적인 투자매력도가 악화되는 분기점이라 예상된다.

ROE를 ROA와 재무레버리지로 분해하여 접근시 동 결론은 더욱 분명해 지는데 보험사업의 수익성을 대변하는 ROA는 삼성화재가 업종 내 가장 높은 수준인 반면 2위권사 대비 재무레버리지가 낮아(거꾸로 자본여력이 높아) ROE가 낮았기 때문이다.

향후 신지급여력비율과 IFRS17의 도입 등 중장기 자본적정성 규제 강화 흐름을 고려시 2위권사의 재무레버리지는 낮아질 것이고 ROE 또한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전년도 1분기의 높은 손해율을 감안시 올 1분기 손보업계 이익증가 모멘텀이 월별 실적 발표시마다 부각될 수 있다”며 “특히 업계 대비 상대적으로 손해율이 여전히 높은 현대해상의 초과 개선여력에 주목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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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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