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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2017년 감 연구개발사업 설명회’가져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3-09 17:0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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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생산자 대표, 연구사 등 한자리, 곶감산업 연구방향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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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에서는 9일‘2017년도 감 연구개발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도내 감 및 곶감 생산자를 대표하는 감연구회 운영위원들과 시․군, 도농업기술원 감 담당 공무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감 및 곶감 산업 연구 방향을 토론했다.

경북도는 전국 떫은 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특화 생산지인데 최근 과잉생산, 노령화 등으로 지역 감 및 곶감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어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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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농업현장 애로기술을 연구사업에 반영하고 현장 밀착 연구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국내 소비트렌드 변화와 수출시장 확대에 따른 감 연구소의 주요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병해충 피해 대책과 방제력 개발, 씨없는 감 품종 육성, 이상기후에 대비한 곶감 건조시스템 개발과 떫은감 의무 자조금 조성 제도 등에 대해 심도있게 질의 토론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18년도부터 시행되는 떫은감 의무 자조금 제도에 대한 경북도 산림자원과와 민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는데 감 생산자 2천명 이상이 소속된 감 연구회가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두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장은 “전국 생산량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경북도가 국내 감 산업을 견인해나가기 위해서는 감 생산자 조직과 연구소가 함께 감 재배와 산업 전반에 걸친 밀착연구․ 기술보급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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