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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스마트폰을 넘어 데스크톱, 태블릿 등 디바이스의 경계를 허무는 카카오 게임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다”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윈도우(Windows) 환경에서 안드로이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별플레이’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별플레이를 통해 유저들은 데스크톱은 물론 태블릿에서도 안드로이드 모바일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카카오는 별플레이 오픈과 함께 안드로이드 게임 애뮬레이터인 ‘별앱플레이어’도 출시했다.

윈도우 버전으로 먼저 출시된 별앱플레이어는 듀오디안 온라인 테크놀로지와 카카오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연내 맥(Mac) 버전으로도 출시할 계획이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윈도우가 설치된 환경에서 고사양의 안드로이드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별플레이 서비스를 통해 정체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별플레이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주요 인기 작품 9종을 대상으로 쿠폰 이벤트를 4월 5일까지 진행한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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