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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서남부권 5개도시, 중국 북경 홍보관 설치 무기한 연기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7-03-08 16:1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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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광명시청 전경. (광명시)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8일 오후 경기도 서남부권 5개시 관광행정협의회는 3월 중 추진하기로 한 중국 북경 홍보관 설치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경기 서남부권 5개시는 광명시, 안산시, 부천시, 시흥시, 화성시로 각 시의 대표 관광지를 3월 중 중국 북경에 홍보관을 개설해 공동 홍보에 들어가기로 했다.

대표 관광지는 광명동굴, 한국만화박물관, 시흥갯골생태공원, 전곡항이며 양기대 광명시장이 협의회 회장으로 이번 경기 서남부권 관광밸트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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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행정협의회 관계자는 “총 사업비 4000만원으로 중국 북경에 홍보관을 설치하려 했으나 중국의 사드보복이 거세지고 있어 중국에 있는 한중도시우호협회에 중국 내 상황을 알아보았으나 중국의 반한 감정이 극에 달하고 있어 괜히 한국 관광 홍보관을 열어 중국인을 자극할 필요가 있느냐며 부정적이 답변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행정협의회 양기대(광명시장)회장과 나머지 시장이 중국 북경 홍보관 설치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에도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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