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립예술단(단장 한준수 부시장)은 다음달 2일 저녁 7시 30분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군산이여 일어나라(Again 2002)'라는 주제로 합동 기획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국민들의 아픔과 절망을 다양한 음악적 감정으로 위로하고 Again 2002년의 감동과 환희를 입체적 음악으로 표현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기획했다.
1부에서는 박지훈 지휘자가 작곡한 칸타타‘조국이여’, 뮤지컬‘영웅’과 ‘명성황후’ 그리고 오페라 ‘안창호’ 등 다양한 음악이 웅장한 선율로 이어진다.
2부에서는‘Again 2002, 군산이여 일어나라’라는 작품으로 군산시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2002년 월드컵의 분위기를 재현하며 시립예술단과 3․1절을 의미하는 301명의 협연자들이 동시에 한 무대에 출연해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지훈 지휘자는 “올해 첫 번째 합동 기획 연주회는 시민여러분에게 특별한 봄의 기억을 선물하기 위해 우리의 역사와 관련해 널리 알려진 시대 가곡과 대한민국의 슬픔, 희망, 기쁨 등을 소재로 곡을 선정해 갈라 콘서트 형식의 연주회로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6세 이상 입장가능하고, 공연티켓은 전석 5000원으로 금강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현장티켓은 공연당일 공연 한 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구입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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