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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상케이블카, 압도적 지지 곧 ‘착공’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7-02-23 09:43 KRD2
#목포 #목포 해상케이블카

여론조사결과 ‘리라유치원-관운각-고하도’ 절대적

NSP통신-목포 해상케이블카 조감도 (목포시)
목포 해상케이블카 조감도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미래 새로운 먹거리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목포해상케이블카 사업이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속에 곧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영산강유역환경청이 환경 훼손을 이유로 노선 변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요구한데 따라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압도적인 설치 필요성을 다시 확인했다.

특히 노선에 대해서는 당초 목포시 등이 실효성을 반영한 리라유치원 앞-마당바위 밑인 관운각 인근-고하도 공생재활원 상부를 연결하는 노선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가 절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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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청에서 요구한 노적봉-마당바위 밑인 관운각 인근-고하도 공생재활원 상부를 연결하는 노선은 실효성과 접근성이 뒤떨어진다는데 공감한 결과로 풀이된다.

NSP통신-목포 해상케이블카 노선도 (목포시)
목포 해상케이블카 노선도 (목포시)

여론조사 결과 시민들의 노선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케이블카 사업의 필요성에 절대적인 지지를 확인하면서 동력을 확보했다는 의미를 부여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여론조사는 다중이용시설인 목포역, 목포버스터미널, 목포국제여객선터미널, 영화관 등에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작성된 대면설문조사를 밀도높고 꼼꼼하게 실시했다.

노선 선호도 조사는 총 21개동 2229명이 참여했고 리라유치원 앞에서 출발하는 노선이 88%, 노적봉 출발노선이 12%으로 각각 나타났다.

대면설문조사는 총 3680명이 참여해 리라유치원 앞 출발노선이 72.5%, 노적봉 출발노선 27.5%로 각각 나타나 응답자들은 리라유치원 앞 출발노선을 압도적으로 선호했다.

NSP통신-해상케이블카 거점 고하도 설경 (윤시현 기자)
해상케이블카 거점 고하도 설경 (윤시현 기자)

이로써 목포시는 당초 계획대로 오는 3월부터 세부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해 내년 4월 중 운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론조사에서 주목할 점은 환경에 영향을 미치더라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여론이 72%에 달 할 정도로 우세했다는 점이다.

이는 시민들의 여론이 ‘목포시가 해상케이블카 설치를 통해 목포 관광발전과 지역발전을 이끈다’는 목적과 방향을 같이 한다는 점에서 사업 추진에 대한 동력을 확보했다는 해석이다.

일부 환경 단체들의 반발이 있지만,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절대적 지지를 얻은 만큼 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었다는 풀이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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