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전자 (066570)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 증가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한 5580억원(영업이익률 3.8%)으로 예상되어 컨센서스 영업이익 (3780억원)을 48%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분기 H&A (가전) 사업이 고부가 가전제품 출하증가에 따른 프리미엄 매출비중 확대 (50%)로 원재료 가격상승 (1년간 20% 상승)이 상쇄되면서 2016년 1분기 수준의 영업이익률 달성 (9%)이 예상된다.
1분기 HE (TV) 부문도 OLED TV 중심의 프리미엄 매출비중 확대 (60%)로 LCD 패널가격 상승을 흡수하면서 글로벌 TV 업계 최고 수익성 달성 (영업이익률 5%)이 예상된다.
사업효율화가 마무리된 MC (휴대폰) 부문의 영업적자가 4분기 -4671억원에서 1분기 -1106억원으로 대폭 축소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LG전자는 구글 (Google)의 차세대 사업분야에서 전략 파트너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LG전자가 인공지능 (AI)에서부터 자율주행 (Smart Car)에 이르기까지 구글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동시에 전 사업부문의 글로벌 점유율도 1~3위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반기에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6)에 구글 AI 탑재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가전, TV 및 자동차 (VC) 등 LG전자 전 사업부문에서 유례없이 높은 협력강화가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임 CEO 이후 달라진 전략변화와 구글과 전략적 협업을 통한 시장확대, 프리미엄 매출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이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올해부터 LG전자 주가는 과거 7년간의 장기 하락 추세를 탈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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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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