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2010년 서울시 시흥공구상가 한켠에서 금속검출기 사업에 뛰어든 이영서 모든다해 대표는 장기적으로 이물질 검출기 분야 내 최고의 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대표는 모든다해를 2~3년내 코스닥에 상장시키기 위해 20여명의 직원들과 밤낮없이 연구하고 오픈마인드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든다해 홈페이지 첫 화면에는 “모든다해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라는 팝업문구가 사훈처럼 방문객을 반겨준다.
그만큼 모든다해에서 생산되는 금속검출기가 직원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지며 이영서 대표의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는 메세지라고 할 수 있다.
모든다해는 금속 검출기 분야의 선발 기업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년만에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수 있던것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제품들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모든다해는 지난 2016년에 연매출 50억원을 달성하고 해외(미국, 중국,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에도 40여개의 검출기 수출로 100만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또한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 및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대표는 “끊임없이 기술개발을 하고 정부 지원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에서 진행하는 사업에서는 매번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알루미늄 포장 내 금속검출을 위한 제품별 물성 자동 세팅 기능을 개발하는 것이 주목적이었는데 연구를 진행하면서 신기술을 많이 얻게 돼 특허도 여러 개 보유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기업에서 개발한 기술과 제품은 국내 전시는 물론 해외 전시회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다해의 제품은 금속만이 아닌 곤충과 플라스틱을 검출하는 기능을 개발해 카페나 제과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대표는 “광명시 SK테크노파크에서 자리를 잡게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광명시에 감사드린다. 광명시는 KTX광명역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많이 도움이 됐다. 앞으로 이물질 검출기 분야에서는 일본을 뛰어 넘어 세계적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 모든다해를 알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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