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KC (011790)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36억원 (-4.0% YoY), 443억원 (+2.7% YoY)으로 전년동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사업은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비용소멸과 판매가격 상승으로 225억원 (OPM 12.4%)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가 상승과 판가 반영과의 시차로 인해 화학사업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필름사업 영업이익은 94억원 (OPM 6.2%)으로 실적호전이 예상된다. 구조조정에 따른 원가하락과 중국 광학용 필름수요 증가가 긍정적인 상황이다.
구조조정을 완료한 연결 자회사 영업이익도 104억원으로 전년대비 8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20억원 (+7.1% YoY), 412억원 (-3.5% YoY)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화학사업은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필름사업과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개선으로 보완했다.
세전이익 323억원에도 불구 6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SK텔레시스 이연법인세관련 비용발생 때문인데 구조조정 과정의 일회성 요인으로 보인다.
화학사업 영업이익은 137억원 (OPM 8.2%)으로 전년동기대비 크게 감소했다.
원인은 4년 만의 정기보수에 따른 비용발생과 원료 (Propylene) 가격 상승부담으로 보인다.
다만 원가상승은 시차를 두고 PO·PG 판매가격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필름사업 영업이익은 86억원 (OPM 5.8%)으로 전년동기 및 직전분기대비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2분기~3분기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해 원가부담을 축소시킨 것이 긍정적였다. 연결 자회사 영업이익도 1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SK텔레시스와 SKC솔믹스 등 혹독한 구조조정을 거치며 이익 창출력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백영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2015년~2016년 진행된 구조조정을 통한 필름사업 및 연결 자회사 실적개선과 중국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Panel) 대규모 증설에 따른 광학용 필름 수익성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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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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