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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단지내 상가 22일부터 ‘입찰’ 개시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10-03-15 10:5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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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이달 22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공급하는 단지내 상가 입찰이 시작된다.

3월 전국에 공급되는 상가의 수는 특별공급과 기분양된 상가를 제외한 신규물량 47개와 재공급 물량 8개를 합친 총 55개 점포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규로 공급되는 상가를 지역별로 세분해보면, 수도권의 경우 오산 세교 C-3에서 19개, 고양 일산2 C-1에서 6개, 가평 읍내 2단지에서 3개이며, 비수도권은 증평 송산 2단지에서 4개, 광주 양동에서 11개, 의성 상리에서 4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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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신규 공급되는 상가의 배후세대 공급방식 중 공공분양은 오산 세교 C-3와 고양 일산2 C-1 2곳, 국민임대는 가평 읍내 2단지, 증평 송산 2단지, 의성 상리 3곳, 공공분양과 공공임대 혼합방식은 광주 양동 1곳이다.

특히 신규 공급 중 오산 세교 C-3지구는 배후세대가 1060세대로 가장 많아 눈에 띄며, 세대 대비 상가면적은 1.351㎡(0.4087평)로 보편적 규모를 가지고 있지만 독점성은 다소 떨어질 수 있어 보인다.

단, 배후세대 입주선호도 측면에서 볼 때, 단지 맞은편에 오산신경정신병원, 정신요양원, 납골당 등 주민기피시설이 위치해있어 배후세대 입주율이 상가활성화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가평 읍내 2단지의 경우 배후세대가 335세대에 불과하지만 세대 대비 상가면적 0.221㎡로 나타나 독점성 추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단지는 고령층 위주의 국민임대 아파트단지로 노인휴게시설 건물에 단지내 상가가 자리잡고 있어 배후인구의 접근도가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7월 입점이 가능한 고양 일산2 C-1 단지내 상가는 15m 도로를 전면부에 둔 연도형 상가로 배후세대 410세대, 세대 대비 상가면적은 0.659㎡이며, 내정가는 2억7200만~2억9300만원선이다.

비수도권의 경우 세대 대비 상가면적이 0.340㎡인 증평 송산 2단지(514세대)와 0.755㎡ 인 광주 양동(716세대), 0.338㎡ 인 의성 상리(408세대) 총 3곳이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재분양 물건으로는 성남 도촌 B-2블록 2개, 오산 누읍1 1개, 포항 장량 1블록 2개, 전주효자5 B1 3개 총 8개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단지내 상가공급 물량 중 전주 효자5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9곳의 입찰일은 오는 22일이며, 입찰시 입찰보증금은 입찰희망금액의 5% 이상이어야 한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3월 LH 신규 단지내 상가는 수도권 및 비수도권 지역에서 고르게 공급됐다”며 “단지내 상가투자시에는 배후세대수, 주변 근린상가 존재여부, 세대인구의 동선파악 등을 꼼꼼히 따져 투자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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