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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장윤정 노홍철 결별, 네티즌 반응에 씁쓸

NSP통신, 이민숙 프리랜서기자, 2010-03-10 13:24 KRD2
#장윤정 #노홍철

[DIP통신 이민숙 프리랜서기자] 장윤정과 노홍철의 결별설을 보면서 연예인들의 사랑도 보호받아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인기 연예인이라 해도 관심이 지나치면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사랑, 참 달콤하고 아름답고 좋은 말이다. 이 좋은 말에도 독은 있다.

사랑으로 가슴앓이하고 이별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얼마나 가슴 아프고 괴로운지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것은 자연스런 이치이고 하루에도 이 지구상에는 사랑을 만들고 헤어지는 연인들이 수없이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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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일반인과 다른 연예인이란 직업을 갖은 이유로 하루아침에 핫이슈가 돼 도마에 오르고 신문 일 면에 사진으로 도배된다.

연예인도 사람인데 이별로 아파하고 마음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데 상처받은 사람의 배려는 전혀 없이 자세한 내막도 모른채 개인적인 생각과 주장만 내세운 추측성 글들이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연예인이 연애하고 헤어지면 무슨 잘못을 한양 떠들어 대는 일부 네티즌들 때문에 연예인의 사랑과 이별은 한낮 소나기로 그려질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닐까 싶다.

연예인의 사랑을 일반인의 사랑과 구별하지 않았으면 한다. 공식 따윈 필요없는 사랑을 그들도 일반인과 똑같이 했고 피할 수 없는 소나기처럼 흠뻑 젖는 이별의 아픔도 일반인처럼 맞이한 것뿐이다.

이별한 자에게 흔히 하는 한마디 위로의 말이 지금 그들에게는 절실히 필요할 것이다.

상처받은 자에게 상처가 되는 말로 깊은 상처를 주기보다 따뜻한 한마디 위로의 말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네티즌들의 격려와 응원이 그들에게 지금 절실히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다.

DIP통신 이민숙 프리랜서기자, mysun1201@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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