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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노홍철과 성격차로 헤어진것 아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0-03-09 15:34 KRD2
#장윤정 #노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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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장윤정(30)이 노홍철(31)과의 결별에 대해 무겁게 입을 뗐다.

9일 오후 1시 30분께 장윤정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결별과 관련 속내를 털어놨다.

시종 어두운 표정으로 중간중간 눈물을 보이기도 한 장윤정은 “여자로서 좋지 않은 상황을 웃으며 얘기해야 하는 처지가 속상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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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녀 관계에 있어 헤어지는데 특별한 일이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항간에 떠돌았던 추측과 억측(성격차, 다툼, 집안의 반대) 등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 다만, 각자 일하고 있는 것에 대해 존중해 주고 편하게 지내보자고 한 것이다”고 특별한 이유로 결별을 선택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

장윤정은 노홍철에 대해 “좋은 사람이다”며 “연인에서 친구로 관계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그(노홍철)는 연락을 편히 주고 받을 수 있는 친구다”라고 좋은 감정을 드러냈다.

장윤정과 노홍철은 한 방송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가까워져 지난해 6월 연인임을 공개적으로 밝혀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이후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는 등 ‘닭살 커플’로 주위를 부럽게 했으나 최근 교제 9개월만에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왔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된 이유로는 ‘장윤정의 소속사와 지인들이 노홍철과의 만남을 끈질기게 반대해 장윤정이 흔들린 것이다’, ‘본격적인 교제를 하면서 서로에 대한 단점을 보게돼 실망감이 커 결별하게 됐다’, ‘털털한 장윤정과 결벽증에 가까우리만큼 깔끔한 노홍철의 성격차 때문에 헤어졌다’, ‘장윤정의 부모님이 노홍철과의 교제를 반대했다’ 등 출처불명의 얘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장윤정의 한 측근은 “장윤정과 노홍철이 서로 바쁜 스케쥴로 만남의 횟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진 것이 결별의 원인으로 안다”고 전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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