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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마음의 소리 우편함을 이용하고있다. (사진 = 대구광역시 남구 제공)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구청장 임병헌)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오는 6일부터 이천동에 ‘마음의 소리 우편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할 우편함은 동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이천동 곳곳에 28개가 설치하며,비치된 엽서에 자신의 사연을 남기면 된다.

이후 우편함 속의 엽서를 수거해 동주민센터에 전달하고, 동에서 해당 가구를 방문해 30여개 항목을 조사해 가구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 남구 이천동 박승종 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은 마음의 소리 우편함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 남구 이천동 주민센터는 지난해 7월 유관기관과 복지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기 가정 방문 사업 등을 실시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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