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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애<사진제공=SC엔터테인먼트>

[DIP통신 류수운 기자] 오는 11일 4년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본격 방송활동에 돌입하는 여성듀오 태사비애의 멤버 지애(본명 전화령. 25)가 자궁근종으로 수술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인 SC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지애가 정규음반 녹음을 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돼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자궁에 근종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애는 데뷔 후 첫 방송활동을 위해 밤 늦은 시간까지 비애(본명 박희경. 26)와 함께 연습실에서 맹연습을 하느라 제때 식사를 하지 못하는 등 본의아닌 다이어트로 신체 영양 불균형에 따른 일시적 쇼크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건강을 뒤찾은 지애는 “다행히 자칫 불임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자궁근종을 이번 일로 빨리 발견해 치료 할 수 있게돼 너무 기쁘다”며 위험천만했던 순간을 넘긴 소회를 밝혔다.

한편 태사비애는 오는 11일 타이틀곡 ‘사랑은 변하지 않아, 사람이 변하는 거야’가 수록된 정규 1집 ‘청태사비애가’를 발표하고, 13일 오후 7시 서울 압구정동 예홀에서 소아암 환우돕기 자선 쇼케이스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서울 삼성병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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