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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김관용 경북도지사 “통합신공항은 미래 변화의 대역사 될 것”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1-26 21: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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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6일 “통합신공항은 단순히 공항을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자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지역의 미래 생존권이 달린 중차대한 현안으로 대구·경북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대역사다”라며 통합신공항 이전에 한목소리를 냈다.

권 시장과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백년대계의 통합신공항 건설에 좌고우면하지 말고, 시·도민이 함께 화합해 대구・경북이 상생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데 아낌없는 성원과 동참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통합 이전에 대해 일각의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통합이전은 공항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대구·경북 어디에서든 30분이나 한 시간 내로 들어올 수 있는 교통망을 짜 세계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제대로 된 공항을 대구·경북에 건설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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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탈당과 바른정당 입당설에 대해 “대구시장이 당 문제를 중앙정치의 흐름에 따라서 쉽게 옮겨가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정치적 상황에 휩쓸리지 않고 중심을 잡고 시정에만 전념해 나가겠다”고 일축했다.

김 지사도 “통합신공항 건설은 대구·경북 미래를 위해 큰 사업이다”며 “통합공항은 정말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대권 출마설에 대해 “대구·경북 역할론은 있어야 된다”면서도 “새누리당을 추스려 빨리 거듭 나고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믿어주는 시기가 오면 그때 대권문제를 생각할 수 있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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