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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화재 대체상가, 베네시움 쇼핑몰 확정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1-24 20:1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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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총회에서 통과, 임대료 등 논의 중 오는 3월경 입주 예정

NSP통신-24일 개최된 총회에서 베네시움 개별 소유주들이 5개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24일 개최된 총회에서 베네시움 개별 소유주들이 5개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지난해 11월 30일 대형화재로 점포 679곳이 탄 대구 서문시장 4지구 대체상가로 베네시움 쇼핑몰이 24일 확정됐다.

베네시움 개별 소유주 143명은 이날 오후 7시 30분에 총회를 열고 4지구 피해상인 입주 찬반, 관리규약 개정, 관리인 선정, 대체상가 임대·시설관리 권한 위임 등 5개 안건을 과반 이상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베네시움 개별소유주는 모두 716명으로 이날 총회에 참석하지 않고 결정권한을 총회에 위임한 개별 소유주는 500명으로 확인됐다.

NSP통신-베네시움 총회 이남식 임시 의장이 베네시움 개별 소유주들에게 주요 안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베네시움 총회 이남식 임시 의장이 베네시움 개별 소유주들에게 주요 안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대구광역시 등 관계당국은 그 동안 연락처와 주소 파악 등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수소문 끝에 최근 700명과 연락이 닿은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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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와 대구 중구청, 4지구 피해상인, 베네시움 측은 이번 총회에서 통과된 5개 안건을 근거로 임대료·수리비·관리비 등 세부사항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베네시움은 시설 개보수를 실시하며, 대체상가 입주는 이르면 오는 3월부터 4월에 가능할 전망이다.

대구광역시 관계자는 “이번 총회 결과로 대형화재 4지구 피해 상인을 위한 대체상가 입주가 탄력을 받게됐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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