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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 금광면에서 익명의 기부자가 차에 가득실어 보낸 물품. (안성시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익명의 기부자가 최근 경기 안성시 금광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물품을 면사무소에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 기부자는 지난 23일 쌀 10kg 100포, 라면 100상자, 떡국 떡 3kg 100봉 등 모두 551만원 상당을"추운 겨울에 고향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부했다.

이병석 금광면장은"경기가 좋지 않은 요즘 매년 지속해서 고향의 소외 되신 분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의 뜻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기부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해 1월경에도 이날 기부한 동일 물품을 기탁 한 바 있다고 금광면사무소 관계자는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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